삼성엔지니어링, 아프리카 어린이 위해 ‘희망도서관’ 개관
2016-12-07 09:53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에 나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아프리카 알제리 티미문 우그릇(市)에 희망도서관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5일(현지시간) 진행된 개관식에는 우그룻 시장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알제리 국영석유회사인 소나트랙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개관식 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전통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졌다.
아울러 삼성엔지니어링은 마을의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환경그림대회’도 열어, 꿈나무들에게 그림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환경의 소중함도 가르쳤다.
이번 알제리 '희망도서관'은 삼성엔지니어링의 7번째 도서관 기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부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사업을 수행 중인 해외 현지에 ‘희망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지원활동을 통해, 알제리의 어린이들이 희망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