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심야식당: 도쿄 스토리' 7일 공개

2016-12-06 17:59

[사진=넷플릭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인터넷 기반 TV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아베 야로의 동명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심야식당’의 네 번째 시리즈 ‘심야식당: 도쿄 스토리’를 12월 7일 국내에 공개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다시 돌아온 ‘심야식당: 도쿄 스토리’는 총 10개 에피소드로 분주한 도시 중심가 뒷골목의 작은 식당에서 펼쳐지는 삶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시리즈에는 원조 ‘마스터’역의 코바야시 카오루를 비롯해 심야식당의 단골 손님 역을 맡아온 오다기리 조, 후와 만사쿠, 아야타 토시키, 미츠이시 켄, 마츠시게 유타카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는 한국 배우 고아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장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새로운 활기를 더해줄 게스트로 카타오카 레이코, 콘도 코엔, 오카다 요시노리 등 여러 연기파 배우들이 매 에피소드마다 게스트로 등장한다.

2009년 10월에 방영을 시작한 TV 드라마 ‘심야식당’ 시즌 1은 갤럭시 어워드(Galaxy Award)를 수상했으며, 시즌 2는 2011년 10월에, 시즌 3은 2012년 10월에 각각 방영했다. 2015년에는 ‘서울 국제 드라마 어워즈’에서 48개국 212개 작품과 경쟁해 일본 TV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외국 드라마 인기상을 수상했다.

‘심야식당’의 원조 감독인 마츠오카 조지 감독이 이번 시리즈도 함께 했으며, 야마시타 노부히로, 오모리 타츠시, 코바야시 쇼타로, 노모토 후미오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감독들도 참여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