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美 스나이더스 랜스와 '프레츨' 독점 공급 계약 체결
2016-12-06 10:33

[사진=크라운제과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크라운제과는 미국 제과업체 스나이더스 랜스(Snyder's Lance)와 국내 시장 프레츨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국내판매와 마케팅을 대행하고 양사 제품의 교차 판매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스나이더스 랜스사는 미국 프레츨 판매 1위 기업으로 지난해 연 매출 2조원 가운데 프레츨 매출만 5000억원에 달했다.
스나이더스 랜스는 2007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나 편의점, 대형마트 등 유통망 진입에 실패하면서 지난해 철수했다. 또 크라운제과는 프레츨 전문 매장이 3배 늘어난 점 등에 주목해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이번 달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프레츨은 '허니머스타드&어니언', '체다치즈' 2종이다. 100% 미국산이며 소비자 가격은 국내 생산제품과 동일한 1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