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5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ㆍ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서 한때 비가 조금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5일 00시부터 24시까지)은 서울ㆍ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울릉도ㆍ독도는5mm 미만이다. 북한(4일부터)은 5~10mm이다.

예상 적설량(4일 17시부터 5일 24시까지)은 북한은 3~10cm이다.

기온은 오늘까지 평년보다 높겠으나 오늘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를,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포근하겠다.

아침에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6일)까지 해안지역과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오늘 오후부터 서해상을 시작으로, 내일(6일)은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ㆍ강원 영서ㆍ충청권ㆍ호남권ㆍ영남권ㆍ제주권은 '나쁨', 강원 영동은 '보통'이 되겟다. 일시적으로 모든 권역에서 '나쁨' 내지 '매우 나쁨'이 될 수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서쪽부터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저녁부터 강한 북서풍이 불면서 대기확산이 원활해져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지방부터 늦은 밤 대부분 지역까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와 서해 남부 앞 바다, 남해서부 서쪽 먼 바다, 제주도 모든 해상, 동해 먼 바다에서 1.5∼4.0ｍ로,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