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풍차단용 텐트서 잠든 6살 소녀, 숨진 채 발견

2016-12-04 21:30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4일 오전 8시 1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A(6)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부모가 발견했을 때 A 양은 침대 위 외풍차단용 텐트 문턱에 목 부위가 걸쳐진 모습으로 누워 있었다.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전날 밤 함께 잠든 오빠는 이날 새벽녘 부모가 있는 안방으로 건너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이 뒤척이며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