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UAE서 사회공헌활동…‘찾아가는 환경교실’ 개최

2016-12-04 10:28

'찾아가는 환경교실'에서 만든 태양광 하우스를 보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본사 및 UAE 거점 담당자 6명은 아부다비의 젬스 캠브리지 국제학교와 알 이티하드 사립학교를 방문해 5학년 학생 총 1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실시했다.

환경교실은 ‘에너지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 후, 태양광 하우스 만들기를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찾아가는 환경교실’은 직접 학교를 방문해서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지난 20년 동안 국내 123개 학교 4413명의 학생들이 거쳐갔다.

2012년부터는 해외로 시선을 넓혀 인도, 태국, 중국, 멕시코 등으로 확대, 해외에서만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UAE에서도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꿈나무 푸른교실 관계자는 “미래 세대들이 환경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환경 교육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