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2016 MAMA' 관련 트윗 2000만건 돌파... K-POP 글로벌 인기 입증
2016-12-04 00:53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전세계 K-POP 팬들이 트위터에서 2500만건의 대화를 쏟아내며 홍콩에서 열린 '2016 MAMA'를 함께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코리아는 3일 '2016 MAMA'와 관련해 전세계에서 2000만건 이상의 대화가 발생했으며, 공식 해시태그인 '#2016MAMA'를 비롯해 '#MAMAredcarpet', '#Love2016MAMA' 등이 국내외 트위터 트렌드에 오르며 K-POP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을 전후로 한 2일 오전 8시부터 3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2016 MAMA를 언급한 트윗은 총 2500만건에 달했다.
특히 갓세븐이 레드카펫에서 트위터 360 비디오를 촬영하던 순간에는 분당 14만건의 트윗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한 전세계와 각 국가별 화제 이슈를 종합해 보여주는 트위터 트렌드에 행사 관련 해시태그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팬들이 트위터로 직접 뽑는 '베스트아시안스타일' 상은 엑소가 수상했다. '베스트아시안스타일' 상의 수상자는 레드카펫 위에서 최고의 스타일을 선보인 아티스트의 이름과 해시태그 ‘#MAMARedcarpet’을 팬들이 트윗하면 이를 집계해 가장 많은 트윗량을 얻은 셀럽에게 수여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
올해 행사 기간 동안 '#MAMAredcarpet'는 총 2000만 건 트윗됐다. ‘베스트아시안스타일어워드'를 위한 360 챌린저의 테크니컬 서포트는 허리케인이 담당했다.
한편 트위터는 홍콩 행사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한 K-POP 팬들을 위해 MAMA 공식 트위터 계정 (@MnetMAMA)을 통해 행사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전달했다. 가장 돋보였던 무대 영상은 여자친구와 세븐틴의 무대 영상으로 약 3000여회 리트윗됐고, 아이오아이, 지코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