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국민 뜻·대의 거슬러 정치적 이익 탐한일 없어!"
2016-12-02 13:05
처음부터 즉시퇴진, 즉각적 탄핵, 형사처벌 요구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년 상반기 대선을 주장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이 시장은 2일 SNS를 통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즉시퇴진, 즉각적 탄핵과 형사처벌을 요구해 왔다”며, “선거를 고려해 도적떼 '축출시기'를 조정하자는 건 상상조차 해 본 일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도적이 나타나면 즉각축출에 최선을 다해야지 이것저것 고려하는 건 머슴의 태도가 아니다”면서 “나는 국민의 뜻과 대의를 거슬러 내 정치적 이익을 탐한 일이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아울러 “즉각적 퇴진, 탄핵, 그리고 청와대 나서는 순간 구속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를 방해하는 모든 세력에게 민주공화국의 이름으로 단죄의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