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이천구 CTO 부사장 승진…'소비자안전센터' 신설

2016-12-01 14:19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LG생활건강이 1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을 비롯한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결정했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천구(사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그간 '후'·'숨' 등 고급화장품의 체감·감성품질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사업군과 해외법인의 연구·개발까지 아우르는 점을 인정받아 승진자로 정해졌다.

이형석 음료사업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지난 5년간 음료사업 마케팅총괄에 이어 올해 음료사업부장을 맡아 이 부문 사업 성장을 주도적으로 끌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사회는 소비자 안전을 전담할 '소비자안전센터'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센터는 원부자재를 비롯해 완제품, 음료, 수입품, 주문자상표부착(OEM)·제조자개발생산(ODM) 등의 개발부터 유통단계까지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책임자는 류재민 상무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