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 생리대 지원

2016-12-01 09:4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여성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3개월분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리대 지원대상은 만11세에서 만18세 여성청소년 중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가정 자녀이거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이용 여성청소년으로 1인당 3개월분인 대형36개, 중형 36개, 소형 36개 총 108개의 생리대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오는 30일까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속이 보이지 않는 박스에 포장된 생리대를 수령 받으면 된다. 대리인은 가족, 시설장, 가정위탁모 등으로 사실확인 증명서를 지참해야한다.

특히 지원신청에서부터 생리대 수령까지 모든 진행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보호와 사생활 침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