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김무성 단독 회동…朴대통령 탄핵 등 정국 현안 논의
2016-12-01 08:44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1일 오전 회동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문제 등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조금 전 차담을 겸한 회동을 시작했다. 이번 회동은 추 대표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추 대표는 탄핵안 동참을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박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 이후 입장 표명을 자제하며 침묵해 왔다. 이에 따라 구체적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추 대표와 김 전 대표의 회동 후 비공개 최고위를 갖고 탄핵안 처리 날짜에 대한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