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친환경도시대상 수상…저탄소도시 부문 대상
2016-11-30 14:53
백경현 구리시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이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제5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수상한 '저탄소도시부문' 대상과 지방자치단체장상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의 친환경도시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지난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연 '제5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저탄소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 상을 수상했다.
시는 도심지 근교와 왕숙천과 한강을 아우르는 꽃과 공원을 조성해왔다.
특히 수질오염의 대명사였던 장자못을 생태호수공원으로 복원,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하수를 수영 용수 수준으로 처리하는 아이트리플 시스템을 도입해 도심에도 실개천이 흐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2015년도 공공무분 온실가스 감축률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4분기 환경부 주요도시환경소음도 현황 자료에서 전용주거지역 밤 시간대 기준 전국에서 가장 조용한 주거도시로 평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