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트위터는 30일 디즈니, 피플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Rogue One: A Star Wars Story)'의 개봉 전 특별 방송을 트위터에서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피플지에서 주최하는 이번 생방송에서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장면들이 최초 공개되며 감독 및 배우들과의 실시간 Q&A가 진행될 예정이다.

생방송은 내달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시작되며 트위터 로그인 여부와 상관없이 특별 페이지(RogueOne.twitter.com)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트위터 모멘트(Moments), 스타워즈 공식 계정(@StarWars)과 피플지 공식 계정(@people)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감독인 가렛 에드워즈와 루카스필름 회장이자 프로듀서인 케틀린 케네디를 비롯해 펠리시티 존스, 디에고 루나, 벤 멘델슨, 견자단, 매즈 미켈슨, 알란 터딕, 리즈 아메드 등 주요 출연 배우들이 총출동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사회는 피플지의 부편집장인 JD 헤이먼이 맡는다.

팬들은 특별 해시태그(#AskRogueOne)로 출연자들에게 질문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관련 해시태그(#RogueOne, #DeathStar, #StarWars, #StarWarsRogueOne)들에 스타워즈 특별 이모티콘이 제공된다.

안토니 노토 트위터 COO는 "트위터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에 의해 영화, 특히 스타워즈에 대한 대화들이 지속적으로 공유되고 있다"며 "디즈니, 그리고 피플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새로운 스타워즈 컨텐츠를 즐기고 공유하게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리키 스트라우스 마케팅 부문 사장은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은 언제나 전 세계 팬들이 영화에 빠져들게 할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2016년 최고 화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제공해 스타워즈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햇다.

이어 제스 캐글 피플지 편집장은 "피플지는 1977년 스타워즈의 첫 작품이 개봉됐을 때부터 영화를 기사로 다뤄왔다"며 "상징적인 스타워즈 시리즈의 최신작 발표를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