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 대비 대책회의 개최
2016-11-29 15:10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29일 시청상황실에서 내년 4월 완공되는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에 대비한 3차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과 4월 열린 두 차례 대책회의와 두 번의 합동 현장점검(3월, 11월) 등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부서별로 추진해온 대책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염태영 시장 비롯한 관계자 24명은△수원역전 상권 주변 공영주차장 설치 △환승센터 주변 버스노선 정비 △역전시장 문화광장 조성 △역전 주변 각종 시설물 및 보도정비 △역전 주변 쓰레기 관리방안 마련 등 부서별 대책 방안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토의했다.
시는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버스↔철도 간의 환승 거리 및 시간은 69m, 1분 9초가, 버스↔전철은 103m, 1분 43초가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원역‧AK플라자 정류장은 하루 평균 3만 4천200명이 승차해 전국 버스정류장 가운데 최다 인원이 승차하는 곳으로 기록된 바 있다.(국토교통부, 2015년도 대중교통 현황 조사)
현재 환승센터는 11월 20일 기준 공정률 80%를 보이며, 지하 1층 대합실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지상 1층 교통광장, 지상 2층 지붕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