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포스코그룹과 협력기업이 합심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솔루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어려운 난관을 해쳐나가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9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2016 포스코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에서 “최근 대한민국 경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가 올 한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형호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동반성장 사외인사와 포스코 임직원, 우수활동 공급사 및 고객사,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포스코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등 그룹사 협력기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1990년대 말부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며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동성과를 인정받았다"며 "내년부터는 동반성장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총 33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