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반도체·2차전지 소재 확대 수혜주[바로투자증권]

2016-11-28 16:51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바로투자증권은 반도체 및 2차전지 소재 확대로 인해 후성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28일 분석했다.

후성은 불소화합물 공급업체로 냉매, 2차전지 전해질, 무기불화물, 특수가스 등을 생산한다. 물적분할한 후성지앤아이에서는 자동차용 보조매트(카매트)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불소화합물 79.5%, 카매트 20.5%이다.

박성순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3D NAND와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후성의 소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반도체 소재, 전해질 매출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도체 소재와 2차전지 전해질은 냉매 가스 대비 수익성이 높아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률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