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푸드테크 ‘벤디스’, 한화시스템에 ‘식권대장’ 공급…총 91개사 도입
2016-11-28 16:00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 ‘식권대장’이 한화시스템에도 도입된다.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O2O 푸드테크 기업 벤디스는 한화그룹의 글로벌 방산전자 전문기업 한화시스템의 판교연구소에 식권대장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본사를 둔 한화시스템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연구소가 신설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판교로 근무지가 변경되는 350여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식대관리의 효율화, 지역상가와의 상생을 위해 판교연구소에 우선적으로 식권대장을 도입하게 됐다는 게 벤디스의 설명이다.
최진혁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은 “판교연구소는 야근과 주말 근무가 잦은 연구조직의 특성상 식대 비중 및 식권 사용률이 타 사업장 대비 높은 편”이라며 “식권대장을 통해 질좋은 식사를 편리하게 제공 받음으로써 낯선 지역에서 새로운 근무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판교연구소 직원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디스는 한화시스템 판교연구소 직원들이 새 근무지에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회사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옥 인근 13개 우수 식당들을 식권대장 가맹점으로 확보하고, 22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식사 메뉴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