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실버카 300대 사랑 나눔행사 열어
2016-11-28 15:5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8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실버카 300대(3000만원 상당) 사랑 나눔’ 행사를 열었다.
실버카는 무릎과 허리 질환 때문에 걷는 데 불편을 겪거나 낙상, 교통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보행보조기구로, . 보행 보조기, 의자, 장바구니, 조작이 손쉬운 브레이크, 튼튼한 바퀴, 안전등 스위치 등이 달렸다.
성남지역방송인 ㈜아름방송네트워크가 300명 어르신의 실버카 구매 비용 3000만원을 후원하고,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을 추천받아 이번 사랑 나눔이 성사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을 오지 못한 거동 불편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버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재명 시장은 “아름방송이 300대에 이르는 실버카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거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주고 많은 곳을 이동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