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개발원조 확대를 위한…'강원국제개발협력전문가 토론회' 열려

2016-11-25 07:14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제1차 강원국제개발협력전문가 토론회’가 지난 24일 강원대학교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강원도 ODA(공적개발원조사업)현황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지난달 제1회 강원 ODA포럼 개최 후 지역 내 ODA에 대한 좀 더 심화된 논의 및 정보공유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안동원 연세대 교수가 ‘강원도 ODA 모니터링 및 평가 결과’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시작으로 강원도 내 ODA수행기관 조직 및 사업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경량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운호 경희대학교 교수, 박광동 법제연구원 팀장, 장일재 강원도청 국제교류과 팀장, 이원학 강원발전연구원 팀장, 김창섭 KOICA 민관협력부 부장, 성은지 기독교한국효신선교회 실장 등이 강원도의 ODA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한편, 강원대학교 내에 위치한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는 강원도·한국국제협력단(KOICA)·강원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맺고 강원도 내 부족한 ODA사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센터는 강원지역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참여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공적개발원조(ODA)교육 및 홍보, △ODA 조달참여, △강원지역 내 ODA사업 관련 상담, 자문, 평가 및 모니터링, △해외봉사단 모집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