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신형관 부문장 “한한령? 잘 극복하는 중”

2016-11-24 16:57

[사진=CJ E&M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신형관 Mnet 음악콘텐츠부문 부문장이 중국내에 한한령(한류 금지령)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신형관 부문장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음악 시상식 ‘2016 MAMA’ 의 국내 기자간담회 참석했다.

이날 신 부문장은 한한령에 대해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을 할 때부터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것들에 도전을 했다”라며 “한류 사업을 한지 벌써 20년이 지났는데, (한한령은) 잘 극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어려움은 있다”며 “규제가 생기기도 하고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쇼 무대를 만드는 과정의 일부라고 느끼기에 홍콩에 있는 파트너들과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 (MAMA)이번 행사도 잘 마무리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2016 MAMA’는 12월 2일 홍콩 AWE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 그룹 EXO, 방탄소년단, 아이오아이, NCT드림,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아울러 배우 이병헌, 장혁, 한지민, 박기웅, 박민영, 차승원, 하지원,한효주 등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故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가 연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