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금정동 빌라 화재 주민이 직접 진화
2016-11-24 15:3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23일 새벽 금정동에 소재 빌라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를 옆 건물 주택에서 거주하던 주민 이모씨가 119에 신고하고 현관 앞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의 신속한 판단력에 의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았으며, 오금119안전센터 출동대에 의해 잔불이 정리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홍보함으로써, 각 가정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아직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주택의 가정에서도 내년 2월 4일까지 설치해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