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개최"

2016-11-24 11:43

대상을 수상한 울산대 영어영문학전공 4년 도언구 참가자(앞줄 오른쪽 세 번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 LINC사업단 글로벌기술마케터양성센터(센터장 이상도 교수)는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를 출범, 지난 23일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9개 협회 가입 대학(울산대, 금오공대, 배재대, 부산외대, 상명대(천안), 영산대, 연세대(원주), 창신대, 창원대)이 공동주최해 ‘제 3회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협회 회원 대학들이 지역기업과 연계, 정규 교육과정으로 기업의 제품 기술을 가상의 해외바이어에게 마케팅하는 글로컬마케터를 양성하고 그 과정에서 선발된 대학별 대표 학생들이 모여서 우열을 가리는 대회다.

발표는 친환경 불연 건축 내장재 ((주)네오본드, 울산대 영어영문학전공 4년 도언구), 공기청정기(에어텍, 배재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김지용), 어린이용 인디언텐트((주)소셜빈, 영산대 중국비즈니스학과 권대혁), 마스크팩(자연지애, 영산대 영어학과 김민성), 비염치료기((주)DR MEDICAL, 연세대(원주) 의공학부 김경이) 총 5개 제품으로 진행됐다.

수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이 수상했으며, 대상은 울산대 영어영문학전공 4년 도언구학생이 수상했다.

울산대 LINC사업단 글로벌기술마케터양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마케팅 전담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중소기업에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글로컬마케터를 보급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를 동남권은 물론 경기권, 강원권, 대경권, 호남권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