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1000명 피부 DNA 분석 결과 토대로 신제품 출시

2016-11-23 18:36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최근 화장품 분야에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화장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안건영)은 한국인 1000명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감장벽 크림 3종(민감건성용, 민감지성용, 밤)을 개발, 출시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닥터지 브랜드로 출시된 배리어 액티베이터 라인은 필라그린 액티베이터 성분을 함유한 민감장벽 개선 제품이다. 선천적인 필라그린 변이로 민감성 피부가 된 비율은 30%인데 반해 후천적인 생활환경이나 습관으로 민감성 피부가 된 비율이 85%에 달한다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발됐다.

기존 제품 대비 2배 넘는 천연 유래 세라마이드 1만ppm을 함유해 보습력이 월등하다. 피부지질성분인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자유지방산을 인체의 지질성분과 가장 유사한 3:1:1 비율로 맞춤으로써 빠르고 효과적인 피부 흡수가 가능하다.

함께 출시한 배리어 액티베이터 밤은 7가지 열매씨앗의 오일추출물을 120시간 저온발효 공법으로 발효돼 유효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피부 흡수력을 높였다. 48시간 보습 지속 테스트 및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올리브 유래 액정 기술을 이용한 'Slik Balm Matrix'가 끈적임없이 풍부한 보습막을 형성하며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 헤어 어디든 사용 가능하다.

닥터지 관계자는 “배리어 액티베이터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손상된 피부의 민감장벽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며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로 전 세계 고객에게 건강한 피부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