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트럼프 효과에 대한 기대감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미국 증시의 3대 지수(다우·S&P500·나스닥 지수)가 모두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 역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달러화 강세흐름 속에서도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외국인 순매수가 4거래일 연속 이어진 것이 위축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NH투자증권 이현주 연구원은 23일 “유럽과 일본의 확장적인 통화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달러화 강세흐름이 단기간에 방향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트럼프 당선자의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숨고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자자들에게 스탁론 상품이 눈길을 끌고있다. 스탁론이란 저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주식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투자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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