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 펼쳐

2016-11-23 10:12

[사진제공=의왕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4일 밤 부곡동 의왕역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등에서의 일탈행위 등을 막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합동단속에는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청, 의왕경찰서 공무원들과 지역 시민단체 청소년지도위원 등 90여명이 6개조로 단속반을 꾸려 의왕역 일대에서 청소년 보호 등의 활동에 나선다.

단속반은 청소년대상 유해약물(주류‧담배) 등 판매 행위를 비롯, 노래방 PC방 찜질방에서의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등을 단속한다. 또,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및 주류‧담배 판매금지 표시 이행여부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이날 합동단속 결과, 위반 업소 등에 대해 계도 및 행정조치를 취하는 한편, 경찰과도 협력해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자칫 일탈행위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의왕시민 여러분들과 지역사회가 청소년을 유해환경에서 보호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청소년이 건전하고 밝은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