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中 온라인 결제서비스 알리페이와 MOU 체결
2016-11-22 11:00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앤트파이낸셜그룹 산하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Alipay) 및 ICB(알리페이 한국 공식 에이전트)와 ‘코엑스몰 활성화 및 한중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날 코엑스몰에서는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더글라스 피긴 앤트파이낸셜그룹 해외사업부 총재, 이한용 ICB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 최초로 코엑스몰 내 알리페이 고객서비스센터의 오픈을 알리는 공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알리페이 고객서비스센터 개장을 통해 중국 방문객들은 알리페이의 O2O 결제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하물 보관, 세금 환급, 환전, 라운지 등 각종 여행 편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수 있어 코엑스몰 상권 활성화 및 인지도 제고에 동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비스센터에는 무역협회가 운영 중인 해외 직접판매 플랫폼 ‘Kmall24’에 입점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국내 중소기업들의 對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한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호 무역협회 e-biz지원본부장은 “우리 협회는 코엑스몰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알리페이와 함께 최근 급성장하는 핀테크 산업의 발전과 디지털 무역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