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음주운전 근절 복무기강 확립 나서

2016-11-21 10:13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자신의 생명은 물론 무고한 시민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직원 복무기강 확립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및 청원경찰, 무기계약근로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음주운전 예방 전문강사인 이병일 도로교통공단 명예교수가 ‘음주운전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와 단계별 음주운전 예방 전략’ 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사례로 통해 본 음주운전 사고 특성, 인체의 알콜 처리과정 이해, 음주운전 처벌 규정 등의 내용을 설명하며 음주운전이 공직자 개인은 물론, 그가 속한 조직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치는지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등 깊이 있는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각 부서장의 책임 아래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예방요령을 실행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심재인 감사담당관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신뢰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음주운전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직원 개개인의 준법의식 강화를 위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