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우체국 박용철 집배원 "하트세이버" 인증
2016-11-18 17:35
지난 10월 심정지 동료 심폐소생술로 구해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지난 10월 심정지로 쓰러진 동료를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인제우체국 박용철(남·38) 집배원이 인제소방서로부터 지난18일 하트세이버를 수상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지키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등을 이용해 심정지 상태에 이른 사람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박용철(38.남)씨는 지난달 28 아침 가슴에 통증과 함께 쓰러진 동료집배원에게 119에 신고 후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