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구매대행 전문기업 처음앤씨가 삼계탕 중국 수출을 추진한다. 현재 장준영 대표가 현지에서 구체적인 수출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17일 “현재 장 대표가 중국 삼계탕 수출 협상를 중국에 체류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내주에 확인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처음앤씨는 제주황칠삼계탕을 취급하는 국내 회사의 2대 주주로 중국 수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기업설명회에서 장 대표는 “9월 중 지정공정이 되면 10월부터 유통·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중국 기업 차이나 이스트골드콜렉션 인베스트먼트와 인수합병(M&A) 관련 계약을 해지한 뒤 하반기부터 여러 중국 업체들과 지속적인 논의가 진행 중인 점도 주목할 대목이며, 현재 처음앤씨는 중국 사업을 유통사업과 긍융사업으로 분류하는 한편 거래중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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