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건 연애' 하지원 "연기 변신? 생각보다 망가져 나도 놀라"
2016-11-17 11:34
하지원, 제작발표회 앞서 커팅식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하지원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제작보고회에 앞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2016.11.17 mjkang@yna.co.kr/2016-11-17 11:24:12/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하지원이 1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목숨건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목숨건 연애'는 베스트셀러를 꿈꾸는 추리소설 작가 한제인(하지원 분)과 그녀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지구대 순경 설록환(천정명 분), 미스터리한 매력을 풍기는 제이슨(진백림 분)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비공식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하지원은 "상황이나 캐릭터가 처음 해보는 것들이다. 해보고 싶었고, 영화를 찍으면서 재밌고 잘 맞았다"면서 "특별히 큰 연기 변신이라기보다는 너무나 즐기면서 재밌게 찍었던것 같다. 영화를 보니까 많이 망가져 있더라"라며 웃었다.
하지원을 "감독님이 현장을 재밌게 이끌어준다. 그러다보니 나도 마음 편하게 연기했다. 코믹수사극이지만 코믹 연기를 해야지 한 건 없다. 상황이나 캐릭터가 주어져서 마음 편히 열심히 했다"고 했다.
영화는 12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