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97회’오민석,황금열쇠 갖고 소이현과 결혼 약속..이영범,중국 투자건으로 최후 반격

2016-11-16 20:52

KBS ‘여자의 비밀' 동영상[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6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97회에선 유강우(오민석 분)가 모성그룹 회장으로 취임하기 직전 강지유(소이현 분)와 결혼을 하기로 약속을 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선 강지유는 유강우를 모성그룹 사옥 옥상으로 불렀다. 강지유는 유강우에게 황금열쇠를 주며 “이것의 주인을 찾은 것 같아요”라며 “모성그룹을 새롭게 만들어 주세요. 내가 끝까지 당신과 함께 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당신을 위해서라면 이거 거절해야 하는데. 아무리 아버지를 용서했지만 나를 보면서 당신 아버지 생각날 것이고 당신은 괴로울거야”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당신과 함께라면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강지유와 유강우는 유만호(송기윤 분)에게 가서 유강우가 모성그룹 회장이 되기로 했고 둘이 결혼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유만호는 “정말 잘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강우는 “비자금은 장학사업에 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유만호는 “그것은 좀 생각할 시간을 다오”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아버지”라고 말했지만 강지유는 유만호에게 “그렇게 하세요”라고 말했다.

유강유는 강지유를 고급 옷 가게에 데려가 “나 회장 취임식할 때 입을 옷 사줄게”라며 “회장 취임식 날 모두에게 말할거야. 이 모성그룹은 나 혼자만의 회사가 아니고 당신과 만들어갈 회사라고”라고 말했다.

변일구(이영범 분)는 채서린(김윤서 분)에게 “유강우 막을 사람은 나 밖에 없어요”라며 “빨리 나를 꺼내세요. 비장의 무기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투자자가 변일구와 함께 일을 하기를 원해 변일구의 비장의 무기가 중국 투자건임을 시사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