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서 산란계 농가 고병원성 AI 의심축 신고
2016-11-16 17:24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전남 해남군 소재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바이러스 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검사 중에 있으며, 검사 결과는 11월 20일경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AI 의심축 신고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이동통제를 실시하는 등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방역조치 중에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앙역학조사반을 투입해 해당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검사결과에 따라 역학관련 농가에 대해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