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자 고려대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상
2016-11-16 18:0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김민자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사진)가 국가 감염병 관리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대한감염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지난해 건국대병원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집단폐렴 확산 방지에 이바지했다. 또 레지오넬라병의 균종 진단용 요단백항원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국내 에이즈 환자 예방과 신규 환자 감소대책 마련에 힘을 보탰다.
배현주 한양대 의대 교수는 근정포장을 수여한다. 배 교수는 다제내성균 등 감염병 원인균에 대한 연구를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