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tvN 첫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캐스팅 완료!

2016-11-15 15:16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최근 연우진, 박혜수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한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의 캐스팅이 최종 완료됐다. 윤박, 공승연부터 예지원, 허정민, 한재석, 전효성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꽉 찬 라인업을 공개했다. tvN ‘내성적인 보스’, ‘막영애 15’ 후속으로 2017년 1월 방송 예정.

tvN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차지한 세상,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CEO 은환기가 수상한 신입사원 채로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내성적인 보스’는 tvN ‘연애 말고 결혼’을 탄생시킨 송현욱 감독과 주화미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또 송현욱 감독은 지난 6월 종영한 ‘또 오해영’을 연출했다.


은환기 역에는 연우진, 채로운 역에는 박혜수가 캐스팅된 가운데, 윤박, 공승연, 한채아가 합류해 그들과 얽히고설킨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먼저 윤박은 훤칠한 외모에 뛰어난 화술, 세련된 매너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남자 강우일 역으로 활약한다. 강우일은 학창시절부터 이어진 은환기와의 끈끈한 인연으로 그와 함께 홍보 업계 1위 기업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은환기가 회사의 핵심 소프트웨어라면 가시화된 성과를 내는 하드웨어는 강우일. 그렇게 견고한 두 사람 사이 채로운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며 갈등이 생기게 될 예정이다.


공승연은 은환기와 정반대의 시원시원한 외향적 성격을 가진 그의 여동생 은이수 역을 맡았다. 사실은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끊임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은 탓에 겉보기엔 남부러울 것 없는 ‘다 가진 여자’가 된 것. 하지만 남편 강우일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그녀다. 그를 마음 속 깊이 사랑하고 있지만 아버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략 결혼을 택한 남편의 속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 그러던 중 강우일이 신입사원 채로운을 특별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는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리게 될 예정.

'내성적인 보스'는 현재 방영 중인 ‘막돼먹은 영애씨 15’ 후속으로 내년 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