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업사이클 취미에서 산업으로 진화
2016-11-15 09:1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업사이클아트센터가 업사이클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2016 업사이클 컨퍼런스를 25일 광명시 철산도서관 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업사이클 기업의 미래 - 업사이클, 취미에서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업사이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 중인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과 참여 방법을 공유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1부 기업 창업과 마케팅 사례, 상품 유통 구조에 관한 ‘업사이클 기업, 어떻게 키울 것인가?’ △2부 소재 발굴과 폐기물 수입 사례, 폐기물 자원 정책과 에코디자인 사례를 다루는 ‘업사이클 기업, 소재로 꽃 피우다’ △3부 앞선 발제에 대한 심화 토론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해 6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홍보동을 리모델링해 만든 전국 최초의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한 단계 발전시켜 업사이클 문화, 디자인 교육, 재료수급, 기업 육성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7월 경기도가 개최한 2016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5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