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촛불집회 다룬 JTBC '뉴스특보' '뉴스룸'…지상파 시청률 꺾었다!

2016-11-13 08:41

촛불집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가 종료된 가운데, 이를 보도한 JTBC '뉴스특보' '뉴스룸'의 시청률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닐슨코리아(시청률 조사회사)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뉴스특보' 1부와 2부는 각각 5.188%, 4.9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방송된 '뉴스룸'은 6.34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뉴스특보'와 '뉴스룸'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뉴스특보' '뉴스룸'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4.8%의 시청률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등 시민사회단체 1500여 개가 연대 주최한 3차 촛불집회에는 100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주최 측이 집계했고, 경찰은 참가인원을 26만명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