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허정은의 깜찍한 고백…"예쁘고 뚱뚱하지 않는 김유정 언니 닮고싶어" (오마이금비)

2016-11-10 15:13

'오 마이 금비' 허정은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아역배우 허정은이 자신의 롤모델로 김유정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허정은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 연출 김영조 안준용 /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 필름) 제작발표회에서 “(김)유정이 언니를 닮고싶다”고 운을 뗐다.

허정은은 “유정이 언니는 예쁘고 뚱뚱하지도 않다”며 “유정이 언니를 닮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정은은 극중에서 엄마는 병으로 죽고, 아빠는 자기를 버리고 떠난 줄 알고 있었던 열 살 꼬마 유금비 역으로 '오 마이 금비'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부녀드라마. ‘노란 손수건’ ‘포도밭 그 사나이’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징비록’의 김영조 PD와 ‘비의 나라’ ‘감격시대’ 등의 안준용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KBS2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