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6 발명교육 컨퍼런스 개최

2016-11-10 14:59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특허청은 오는 11~12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016 발명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 발명교육 모델 및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고, 발명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발명교육 컨퍼런스’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틀에 걸쳐 총 4개의 세션이 운영되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발명교육 담당 장학관․장학사, 발명교육센터 교사, 발명영재학급 및 특성화고 교사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 날 오프닝 세션은 ‘2016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과 ‘전국교원 발명교육 연구대회‘ 시상식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다가올 미래시대에 대한 교육의 방향을 살펴보는 세션1으로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과 창의성(박문호 박사)’와 ‘디지털 시대와 창의적 인재양성(김태훈 교수)’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된다.

세션 2에서는 발명의 생활화를 위한 교육전략이라는 주제 하에 교사와 학생들의 사례가 발표되고, 재학시절 받은 발명교육을 바탕으로 기업을 성공적으로 창업·운영하고 있는 ㈜바럽 박승복 대표가 “발명교실에서 창업까지”라는 주제의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 열리는 세션 3에서는 발명교육 기초, 발명교육 심화 및 자유학기제 운영 분과로 나뉘어 분과별 특성에 맞는 심화강좌가 개설된다. 아울러 17개 시․도 교육청의 발명교육 담당 장학사와 특허청이 창의적 발명인재 육성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장학사 간담회 및 발명교육대상 수상자 간담회가 함께 개최된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작은 상상력과 아이디어 하나를 실현하는 발명교육이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이번 컨퍼런스가 현장에서 묵묵히 발명교육을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 선생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