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출입업체, 홍콩·중국 시장 진출 '청신호'
2016-11-09 16:19
9일 해외시장개척 성공전략 세미나 성료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수출입업체 홍콩·중국시장 진출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제주상공회의소(JCCI)는 9일 홍콩무역발전국(HKTDC), 제주테크노파크(JTP)과 공동으로 도내 수출입업체에 홍콩·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위한 해외시장개척 성공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홍콩 및 중국의 최신 경제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전시 참가요령 △시장진출 방법 등 수출기업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앞서 제주상의 FTA활용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 맞춰 도내 기업들에게 FTA 및 무역관련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별도로 현장에서 상담 테이블을 설치하고 컨설팅을 진행해 성공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홍콩·중국시장 진출을 망설이거나 부담감을 가지고 있던 도내 업체들에게 해당 시장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얻은 정보와 노하우를 토대로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주상의, 홍콩무역발전국, 제주테크노파크는 언제든지 도내 수출업체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