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콘 MOMO X, '블랙박스 라이브' 가수 '벤' 편 9일 공개

2016-11-09 14:1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작은 거인’ 가수 벤(Ben)이 입대를 앞둔 예비 장병들을 위해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모모콘(대표 김창근, 김세진)은 모바일 예능 브랜드 MOMO X를 통해 가수 벤과 함께 한 '블랙박스 라이브'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11월 군입대를 확정지은 대학생 팬으로, 내달 줄지어 입영하는 대학 친구들과 함께 사연을 보내왔다.

블랙박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벤은 사연 주인공과 친구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준 뒤, 1집 앨범 수록곡 ‘우쭈쭈’를 수줍게 노래했다.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주인공과 친구들은 다음곡을 준비하고 있는 벤을 발견했고, 한걸음에 달려와 격한 반응을 보여 벤을 당황케 했다.

이에 벤은 애절한 발라드 곡 ‘오늘은 가지마’를 라이브로 불렀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예비 장병들의 남심을 설레게 했다.

끝으로 벤은 입영을 앞둔 오늘의 주인공들을 위해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고, 다 함께 거수 경례를 하며 이번 이벤트를 마무리 지었다.

모바일 예능 블랙박스라이브는 일반인 차량 블랙박스 앞에서 뮤지션들이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라이브 쇼로, 사연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