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트럼프 아들 '투표용지 인증샷' 선거법 위반 논란
2016-11-09 04:54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미국 대선 선거일인 8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차남 에릭이 자신의 투표용지를 온라인에 공개해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에릭 트럼프는 뉴욕 맨해튼의 자택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자신의 아버지인 트럼프에게 투표한 뒤 인증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CNN은 보도했다.
그는 투표용지 사진과 함께 "내 아버지에게 투표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 아버지는 미국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할 것"이라는 말을 함께 적었다.
사진 공개 후 즉각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어 에릭이 즉각 해당 사진을 삭제했지만, 온라인에는 이미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