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PD "자기관리 철저한 효영, 좋은 배우"
2016-11-08 15:40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황금주머니' 김대진 PD가 류효영을 캐스팅 한 이유를 공개했다.
김대진 PD는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새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제작 발표회에서 "효영은 화영(효영의 쌍둥이 자매)보다 더 만나 보고 싶었던 배우"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PD는 "미팅을 하기 전 날 효영이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었다"며 "회의실에 들어왔는데 효영에게서 보충제 냄새가 확 났다. 내가 개인적으로 운동을 많이 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을 좋아한다. 보충제 냄새를 맡은 순간 다른 짓 안 하고 일만 열심히 할 것 같았다"고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