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빈내항에 달빛전망대 설치...11월중 착공
2016-11-08 01:21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시민들을 위한 도심 내 관광지 조성을 위해 동빈내항에 달빛전망대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달빛전망대는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사업’의 2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사업’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5년 사업에 착공,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총 7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달빛전망대는 새로이 설치되는 해양공원의 맞은편에 자리 잡아 해양공원의 음악분수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버스킹 등 시민 누구나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소규모 공연장도 만들어 시민들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사업을 통해 시가지 관광지를 연계하는 관광네트워크 구축으로 구도심의 낙후지역 환경개선, 청년인구 유입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