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관리학회-구매조달학회, 스마트융합·4차 산업혁명 학술대회 개최

2016-11-07 08:54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생산관리학회와 한국구매조달학회는 11~12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스마트 융합시대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추계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는 스마트 융합시대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생산, 기술, 구매 조달, 공급사슬, 물류, 서비스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기영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Industrie 4.0과 서비스 산업의 제조업 융합'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솔루션 기업(SAS, SAP),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조달연구원 등 제반 경쟁력 이슈를 다루는 전문가 특별 세션이 열린다.

학생사례발표경진대회도 개최된다.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학부생들이 기업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생산・구매・기술・공급망 관리(SCM)・물류 및 서비스 분야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총 18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둘째 날에는 부산신항만(주) 후원으로 부산 신항만의 항만 물류시스템 견학이 예정돼 있다. 

김대수 한국생산관리학회·한국구매조달학회장은 "세계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재도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경험과 지식 및 지혜를 바탕으로 현실의 타개책을 논의하고 현실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