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서울ㆍ경기,강원영서북부,충남서해안 등 전국에 비..낮 최고 19도
2016-11-07 00:30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울ㆍ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7일 00시부터 8일 24시까지)은 전국(서울ㆍ경기도는 7일, 경남과 제주도는 8일), 서해5도(7일), 울릉도ㆍ독도(8일)는 5~20mm이다.
오늘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8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낮고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동해상과 남해상은 바람이 차차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겠으나, 다시 내일(8일) 서해상을 시작으로 대부분 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남해상을 중심으로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4m로 일다가 차차 낮아지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