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왕정훈, 터키항공 오픈 2R 공동 13위

2016-11-05 08:32

[안병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안병훈(25·CJ그룹)과 왕정훈(21)이 유럽프로골프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터키항공 오픈 2라운드에서 나란히 13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4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레그넘 카리아 골프장(파71·715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전반 1오버파로 부진했던 안병훈은 12번홀(파5)부터 14번홀(파3)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던 왕정훈(21)은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안병훈과 동률을 이뤘다.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이 중간합계 15언더파 127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공동 2위에는 9언더파 133타를 마크한 아드리안 오테기(스페인)와 통차이 짜이디(태국)가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