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7년도 교육경비보조금 91억원 심의·의결
2016-11-04 11:4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일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을 91억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세입의 5% 이내를 교육경비로 지원하는 광주시는 지난 2007년 관련 조례 제정이후 현재까지 총748억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해 왔으며, 이날 의결된 교육경비는 지난해보다 8.2%(6억8,9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그 동안 시가 지원한 교육경비로는 ▲초·중학교 및 사립유치원 무상급식지원 52억9,000만원 ▲학교 노후시설 보수를 위한 환경개선사업 16억6,500만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교육청 협력사업 9억3,700만원 ▲창의‧인성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우수인재개발에 중점을 둔 창의체험프로그램 지원 3억5,000만원 ▲관내 고등학교 교육수준 향상을 위한 명문고 육성사업 4억원 등이 있다.
조억동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체험프로그램 지원 및 환경개선 인프라 사업 등을 구축하여 미래 명품교육도시로 위상을 한층 드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