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작으로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 진출한다”
2016-11-02 18:07
코트라, 선전·항저우서 비즈니스 상담회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코트라(KOTRA)는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중국 선전과 항저우에서 국내 중소 애니메이션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2016 한중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베이징, 상하이에서 벗어나 애니메이션 업계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선전과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애니메이션 박람회인 ‘CICAF’가 열리는 항저우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국내 애니메이션은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문을 두드려 왔지만 중국 정부의 자국문화 보호 정책에 따른 수입 애니메이션 심사 강화, 방송시간 제한 등으로 시장진출이 용이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중 FTA 협정 타결로 한국기업의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 가능 지분이 49%까지 확대됨에 따라 양국 기업 간 협력의 방식이 다각화되고 있다.
국내 애니메이션이 중국 CCTV에 방영되는 사례가 늘면서 중국과 공동제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중 공동제작물은 중국 현지 제작물과 동일하게 취급되어 중국 국내산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생겨 양국기업의 협력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요우쿠, 아이치이 등 뉴미디어 플랫폼의 활성화로 동영상 플랫폼 및 모바일을 통한 애니메이션 유통이 본격화됨으로써 인터넷에 기반한 콘텐츠 방영, 캐릭터 상품 판매 등 다양한 경로로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대규모 영유아 시장을 겨냥한 테마파크, 출판, 게임 등 다양한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도 전망이 매우 밝은 상황이다.
한상곤 KOTRA 서비스산업실장은 “현재 애니메이션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있어 고려할 변수가 많다”면서 “KOTRA는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사업방식을 다변화함으로써 한-중 애니메이션 선도 기업들 간의 협력 틀을 구축해 우리 애니메이션과 관련 상품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햇다.
이번 행사는 기존 베이징, 상하이에서 벗어나 애니메이션 업계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선전과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애니메이션 박람회인 ‘CICAF’가 열리는 항저우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국내 애니메이션은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문을 두드려 왔지만 중국 정부의 자국문화 보호 정책에 따른 수입 애니메이션 심사 강화, 방송시간 제한 등으로 시장진출이 용이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중 FTA 협정 타결로 한국기업의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 가능 지분이 49%까지 확대됨에 따라 양국 기업 간 협력의 방식이 다각화되고 있다.
국내 애니메이션이 중국 CCTV에 방영되는 사례가 늘면서 중국과 공동제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중 공동제작물은 중국 현지 제작물과 동일하게 취급되어 중국 국내산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생겨 양국기업의 협력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요우쿠, 아이치이 등 뉴미디어 플랫폼의 활성화로 동영상 플랫폼 및 모바일을 통한 애니메이션 유통이 본격화됨으로써 인터넷에 기반한 콘텐츠 방영, 캐릭터 상품 판매 등 다양한 경로로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대규모 영유아 시장을 겨냥한 테마파크, 출판, 게임 등 다양한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도 전망이 매우 밝은 상황이다.
한상곤 KOTRA 서비스산업실장은 “현재 애니메이션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있어 고려할 변수가 많다”면서 “KOTRA는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사업방식을 다변화함으로써 한-중 애니메이션 선도 기업들 간의 협력 틀을 구축해 우리 애니메이션과 관련 상품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