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발효식품 등 농식품 우수성 알려
2016-11-02 15:48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WEEK 2016)'에서 지역 우수 농식품, 6차 산업 인증제품, 전통발효식품, 전남쌀 등의 홍보활동을 펼친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Variety of Tastes'라는 부제로 전국에 형형색색의 맛을 선보이고 식품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개최하고 있다.
산업전은 ㈜코엑스, 더바이어, 한국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정부, 자치단체, 유관단체가 참여해 30여개국, 1000개사가 운영하는 초대형 박람회다.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식문화 이벤트, 정책설명회, 토크,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전남도는 '남도식 발효식품 홍보관'을 운영해 신광수 명인의 작설차, 기순도 전통장, 김영숙 복령떡, 양대수 추성주 등 식품명인 제품과 맑은 물로 빚은 전통술 등을 포함, 총 30개사, 74개 품목을 공동 홍보한다.
전남쌀의 우수성과 판로 확대를 위해 '맛 좋은 전남쌀 오감만족! 재미가 건강이다'라는 주제로 떡메치기, 인절미, 절편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도지사 품질인증, 6차 산업인증, 유기가공식품인증 등 우수한 전남의 농식품 31개사의 참가비를 지원해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남도전통식품과 전남쌀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널리 알리겠다"며 "이번에 참가한 전남의 우수한 제품들도 구매약정과 판매까지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