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코리아-이노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개발 협력 나섰다
2016-11-02 09:17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페이스북 코리아와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
양사는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이노션 사옥에서 만나, 페이스북 및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업을 위해 양사의 크리에이티브 수장인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숍 총괄 마크 달시 부사장과 이노션의 제레미 크레이건 크리에이티브 총괄이 직접 방한했다.
이를 위해 이노션은 이달 초 ‘디지털 크리에이티브팀(가칭)’을 출범시켜 페이스북에게 직접 컨설팅을 받는 별도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조직을 운영하고, 페이스북은 이를 바탕으로 광고주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캠페인을 제안함과 동시에, 페이스북 광고의 질적 향상을 통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흥교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 전략담당은 “이노션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가 페이스북 광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고임을 알아도 시간을 들여 소비할 만큼 가치 있는 콘텐츠가 탄생하리라 기대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